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11일째 부작용 가슴 명치 답답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가격 정보

 

 

 

 

 

 

9/14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일 차에 글을 한번 썼었다.

그때는 근육통과 미열 밖에 증상이 없어서 무사히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5일 차부터 목과 명치 쪽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한, 체한 것 같은 게 시작됐다.

블로그, 유튜브 할 거 없이 찾아본 결과 나와 비슷한 부작용이 생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병관리청에 문의 결과 병원에 가보라는 말에 가서 여러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정상으로 나와서 그냥 돌아왔다고 한다. 병원에 방문한 사람 대부분의 증상은 흉통과 가슴 답답함, 숨 잘 안 쉬어짐 등이었다.

나도 병원에 가볼까 했지만 정상으로 나올 것 같았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보다는 증상이 없는 편이어서 그냥 이부프로펜을 복용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먹기 시작했는데 약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고의 반복이다.

저번 주 토요일(9/18)부터 지금까지 계속 복용 중.

 

 

 

 

 

 

백신 맞고 3일까지는 근육통과 미열만 있어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타이레놀을 2정 복용했고 명치 쪽에 답답함이 시작됐을 때부터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탁센 엠지를 복용했다.

탁센 엠지는 2알씩 1일 3회 복용해야 하고 가격은 3000원이다.

 

 

 

 

 

 

 

한 번에 2알씩 복용해야 하다 보니까 금방 먹어서 또 구매하려고 했는데 추석이라 약국들이 대부분 휴무여서 편의점에서 부루펜을 샀다. 어린이용이지만 이것도 이부프로펜 성분이라 효과가 있다고 하길래 샀다.

gs25 편의점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7500원으로 비싼 편이다.

 

 

 

 

 

 

 

 

 

 

 

부루펜은 한번 정도 복용했고 들고 다니기가 번거로워 추석 다음날 열린 약국을 찾아서 약을 구매했다.

원래 먹던 탁센 엠지를 사려고 했는데 같은 제품이 없어서 그냥 이부프로펜 성분의 위장 자극이 적은 약으로 달라고 했더니 덱시부펜을 주셨다. 덱시부프로펜 성분이 이부프로펜보다 더 나중에 출시돼서 좋다고 했던 걸로 기억.

아무튼 사고 보니까 집에 있는 성분인 것 같아서 보니 집에 있는 성분의 약이었다.

굿스펜과 덱시부펜 모두 각각 3000원에 구매했다.

 

약을 먹으면 괜찮은데 안 먹으면 또 속이 답답해서 계속 복용하고 있다.찾아보니까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나도 그럴까 봐 무섭다.약도 계속 먹으면 몸에 안 좋을 것 같고..백신 1차 접종한 게 너무 아깝지만 2차는 접종 안 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한 내과 의사의 영상을 보니 나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이부프로펜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던데혹시 백신 접종 후 흉통, 속 답답, 숨참 등의 부작용이 있다면 진통소염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병원에 가는 것도 추천하셨다.나도 증상이 안 없어지면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볼 생각이다.

 

증상이 안 없어져서 술 + 매운 음식 + 운동도 못 하는 중.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